흔적
性遇임인석
2010.10.17 13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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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꺼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믿었습니다 그저 믿었습니다 진정 저롤 느낄꺼라 믿었습니다 하엽없이 웃는 얼굴이라도 가끔 인상을 쓰더라도 말을 잘하지 못해도 내 심장이 뛰고 있음을 혀끝의 자유로움 보다 터질듯한 가슴을 느껴주길 욕심내었습니다 하루가 한달로 달아나 일년 세월 습성을 품에 안은 채 말하지 않고도 알아주길 꿈꿔봅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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